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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
반복되는 익명의 DM이 왔다.
내가 추구하는 필라테스가 무엇인지, 이런 고난이도 동작을 회원들에게 시키는지,
등등의 무식한 질문들이 아이디를 바꿔가며 연락이 왔다. 썩 좋진 않지만 관심이라 생각했다.
무시할까 답을할까 참으로 고민을 많이 하다, 알고싶진 않지만 답은 필요할것 같아.
'운동은 몸의 건강을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일뿐만 아니라 창조적이고 다이나믹한 지적 활동을 위한 기반인것 같다. 그래서 나는 나의 몸을 컨트롤해야만 하는 필라테스를 사랑한다. 내 정신이 나의 몸을 지배하는 순간순간이 너무 사랑스럽다."라고 답했다.
필라테스는 그러하다. 힘이 들지 않는다고해서 운동이 아니라고 무시하는 몇몇 사람들의 무식한 말에 화가난다. 필라테스를 하면 그 어떤 운동보다 땀이나고 근육통이심하게 온다. 힘으로 저항에 버티는 것이 아닌 나의 기능적인 바른 움직임이 나의 정신과 몸의 안정성을 만들어 주는 컨트롤로지이기때문이다.
내가 장담컨데, 필라테스는 힘만으로하는 운동이아니라 본인이 스스로를 컨트롤해야하는 정신력에 있다는 것을! 그래서 나는 내가 나를 컨트롤하는 방법을 배우게해주는 필라테스를 사랑한다. ilovepil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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